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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의 '혼놀' 우리가 보여주마

발행인 박신지 | 기사입력 2021/08/25 [15:22]

아메리카의 '혼놀' 우리가 보여주마

발행인 박신지 | 입력 : 2021/08/25 [15:22]

▲ 장 박사의 아들 천성군의 호버보드 타는 모습(왼쪽)과 딸 선호의의 뜨개질하는 모습(오른쪽)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미국의 청소년들의 놀이는 어떤 모습일까?

 

장지훈 박사가 자신의 두 자녀 천성과 선호의의 코로나 감염 우려 없는 '혼놀' 여가활용 모습을 보내 왔다.

 

아들 천성군은 호버보드(Hoverboard) 타기를 즐기고 있다. 이 제품은 전동으로 작동되어 탑승자가 일단 올라타 중심을 잡고 몸을 앞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자동으로 굴러간다.

 

영화 빽투더퓨처에서 주인공이 타고 물위를 날던 호버보드는 바퀴 없이 반중력 기술로 지상에서 일정 높이 떠서 날아가기도 했지만 어디까지나 공상 영화속의 한 장면이었을 뿐이다.

 

그런데 2019년 프랑스 발명가 프랑키 자파타가 자신이 개발한 소형 비행 보드 '플라이보드'를 타고 이륙해 20여 분간 35km를 비행하면서 날으는 호버보드가 꿈만은 아님을 입증하기도 했다.

 

무튼 천성군의 속 마음은 날지는 않더라고 넓다란 광장으로 나가 신나게 맘껏 달려보고 싶었겠지만,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엄마와의 약속대로 집앞 동네 길에서 조심조심 타는데 만족해야 했다.

 

반면 딸 선호의는 집콕 혼놀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바로 대한의 딸들이라면 필수코스인 뜨개질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선호의가 만든 영화 '니노를 찾아서' 주인공 캐릭터 뜨개물 

선호의가 만드는 캐릭터는 월트디즈니의 영화 'Findin Nemo'의 주인공 물고기와 친구들이다.

 

2003년 개봉된 '니모를 찾아서'는 납치된 아기 물고기 '니모'를 찾기 위한 아빠의 좌충우돌 오션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뜨개질하면 여학교 시절 한두번쯤은 목도리, 방석을 떠보는 경험을 하기도 하지만, 선호의처럼 캐릭터를 만드는 경우는 깊은 취미로 발전하는 경우이다. 

 

선호의와 상의를 해 봐야 겠지만, 본지는 오프라인뉴스 우수 독자에게 증정할 수 있도록 장 박사에게 캐릭터를 협찬 요청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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