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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시장 "충무공 모친 추모제 열린 게바위 시가 보존한다"

오프라인뉴스 | 기사입력 2023/06/02 [10:18]

박경귀 시장 "충무공 모친 추모제 열린 게바위 시가 보존한다"

오프라인뉴스 | 입력 : 2023/06/02 [10:18]

▲ 박경귀 아산시장이 1일 충무공 모친 추모제에 참석해 예를 올리고 있다. /제공=아산시


박경귀 시장이 1일 게바위(아산시 인주면 해암리 197-2)에서 열린 이순신 장군의 어머니 정경부인 초계 변씨 추모제에 참석해 "장군의 효심을 기리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일 아산시에 따르면 2006년 아산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해암리 게바위는 난중일기 중 '정유일기'에 등장하는 문화유적이다.

 

난중일기에는 이순신 장군의 어머니 초계 변씨는 백의종군 중이던 아들을 만나기 위해 전남 수군 군영에서 배를 타고 북상하던 중 선상에서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게바위는 장군께서 어머니의 시신을 맞이하고 통곡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의미 있는 장소다.

 

게바위에서 열리는 이순신 장군의 어머니 추모제는 아산시 주최, 충무공이순신백의종군보존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박 시장을 비롯해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아산시 유림회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올해 아산시는 62회 성웅 이순신 축제를 통해 충무공을 선양하고, 이곳 게바위에서 출발하는 걷기대회를 열었다"면서 "이곳에 모인 참가자들은 당시 장군께서 느끼셨던 아픔과 고통, 훌륭한 아들을 길러낸 초계 변씨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듯 중요한 문화유적인 게바위가 서해내륙 고속도로의 건설로 훼손될 위기에 처했다"면서 "계획대로 고속도로가 건설된다면 11m가 넘는 성벽이 게바위를 가로막게 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중요한 향토 문화재의 정신과 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두고 볼 수는 없었기에, 아산시는 시 예산으로 교각을 건설해 이격거리를 확보하기로 했다"면서 "막대한 예산이 드는 작업이지만, 장군의 얼과 정신을 지키는 일이다.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꼭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추모제를 위해 초계 변씨 종친회 등 전국에서 많은 분이 찾아주셨는데, 앞으로 추모제가 게바위를 널리 알리고, 장군의 효심을 되새기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 아산시 역시 이곳 게바위를 전통문화 계승과 전통예술 부흥, 이순신 정신을 선양하는 데 중요한 장소로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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