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한솔 선수가 95회 전국 남자역도선수권대회 남자 73kg급에서 합계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공=아산시
아산시청 소속 정한솔(32) 선수가 95회 전국 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합계에서 금메달, 인상과 용상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1일 아산시에 따르면 대한역도연맹이 주최하고 경남역도연맹과 고성군 공동 주관해 지난 20일 고성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전국 151개 팀, 선수 4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국가대표 선발평가전을 겸해서 진행됐다.
이 대회에서 정 선수는 73kg급 경기에 출전해 인상 140kg, 용상 180kg을 들어 올려 합계 320kg을 기록해 인상과 용상에서 아쉽게 2위를 차지했지만, 합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형도 아산시 역도팀 감독은 "5월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위축이 많이 됐지만 이를 극복하고 메달을 따서 자랑스럽다"며 "비록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하진 못했지만 앞으로 열리는 모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