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 2023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 11강, 12강 안내문. /아산시

아산시가 오는 9일 시청 시민홀에서 김병준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의 '역사란 무엇인가, 사마천에게 묻다'를 주제로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 열한번째 이야기를 이어간다.

7일 아산시에 따르면 김 교수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동양사학과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림대 사학과 교수, 시카고대학교와 중국사회과학원에서 방문학자로 활동한 바 있다.

또한 교토대학 초빙교수, 중국고중세사학회 회장, 역사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저서로 '동부 유라시아 카타콤 및 부장품의 전파 네트워크', '아틀라스 중국사' 등이 있다.

현재는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이자 동양사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후학양성과 함께 다양한 동양사 관련 연구와 학술 활동 논문 등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2023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는 열번째 이야기로 지난달 26일 이기동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마음챙기기'로 한국인의 행복한 삶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24일 열릴 예정인 12강은 현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이사로 제2회 로저스상을 수상한 이석재 서울대 철학과 교수를 초빙해 '질문하는 힘' 특강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