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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국궁의 상징 '충무정' 개정 40주년 기념식 열려

복은혜 | 기사입력 2023/08/28 [08:46]

아산시 국궁의 상징 '충무정' 개정 40주년 기념식 열려

복은혜 | 입력 : 2023/08/28 [08:46]

▲ 박경귀 아산시장이 27일 충무정 개정 4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아산시


아산시 지역 국궁인들의 산실인 '충무정'이 개정 4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28일 아산시에 따르면 충무정은 시민들이 건강을 위해 즐겨찾는 남산 초입에 위치하고 있으며, 1960년에 창립됐다가 어려운 여건으로 잠시 폐정됐었다. 

 

1981년 현 위치인 방축동 24-1번지에 과녁을 세우고 활쏘기를 다시 시작했고, 1982년 당시 아산군의 지원으로 궁도장 설립 추진 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1983년에 정사를 건립했다. 

 

1984년 충무정 준공 기념 도내 친선대회를 시작으로 1992년부터 이충무공배 전국 궁도대회를 개최해 왔다.

 

충무정 주관으로 27일 열린 기념식에 참석한 박경귀 시장은 "충무정은 매일 활을 놓지 않으셨던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전통을 잇고 있는 중심 장소다. 충무정의 개정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도 체육대회에서 궁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이순신 장군의 위업과 시의 위상을 드높여 준, 상징적인 장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6월 성웅 이순신 축제를 대대적으로 정비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중단됐던 전국궁도대회를 부활시키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내년부터는 성웅 이순신 축제와 함께 전국궁도대회가 다시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기념식에는 김희영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충무정 역대 사두 등 충무정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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