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충청남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아산시 선수단이 6일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하는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시

아산시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금산군에서 개최되는 2023 충청남도체육대회에 28개 종목 916명 선수단을 파견한다.

7일 아산시에 따르면 대회 종합 2위를 목표로 출전하는 아산시 선수단이 6일 평생학습문화센터에서 결단식을 가졌으며, 박경귀 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임도훈 아산시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박경귀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된 훈련에 매진해주신 선수단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자랑스러운 아산시의 대표로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우리 시의 저력을 아낌없이 보여주고 돌아오시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모두 부상 없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후회 없이 펼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15개 시·군 선수단과 교류하며 우애도 나누고, 소중한 경험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번 대회에 농구·배구·야구·축구·궁도 등 28개 종목에 선수 560명, 임원 356명을 파견한다. 시는 이번대회에서도 지난해 대회와 같은 종합 순위 2위를 겨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