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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소식(도고면, 선장면 신창면, 온양5동, 온양6동, 음봉면, 온양2동, 온양4동, 둔포면,영인면)
▷도고라이온스클럽, 도고면·선장면행복키움에 각각 백미 51포 전달
도고라이온스클럽이 지난 11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선장면행복키움추진단과, 도고면행복키움추진단에 각각 백미 10kg 51포(18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도고라이온스클럽에서 기부한 백미는 각각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류정우 회장은 "명절을 맞아 도고면 뿐만 아니라 이웃 면인 선장면의 취약계층에도 온정의 손길을 함께 전달되면 좋겠다고 생각해 후원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취지를 밝혔다.
이승희 면장은 "후원해주신 도고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리고 소중한 후원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모완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도고라이온스클럽의 따뜻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청우회, 신창면행복키움 후원 협약 체결
청우회가 지난 11일 신창면행복키움추진단과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어르신용 기저귀 1,200매(100만원 상당)를 전달했으며 후원된 기저귀는 관내 대장암 후유증을 앓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태균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요즘 더욱 힘든 생활을 이어갈 저소득 가정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이웃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후원과 봉사가 지속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성 단장은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 주신 김태균 회장님과 청우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행복키움추진단도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우회는 지난 6일 관내 저소득 가정의 집수리(도배, 70만 원 상당)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온양5동 복지통장, 행복키움과 추석 명절맞이 나눔 활동 추진
온양5동 복지통장이 지난 11일 추석 명절을 맞아 행복키움추진단 물품 나눔 행사에 동참해 명절 선물 세트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 활동은 행복키움추진단 기금으로 마련했으며 복지통장 1:1 결연대상자 24가구를 방문해 건강한 명절을 보내도록 안부를 살폈다.
복지통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해 준 행복키움추진단에게 감사드리며 결연대상자들이 조금이나마 풍요롭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6일 14:30분 용화3통 동그라미 근린공원(용화동 신도브래뉴 앞)에서 2023년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문화대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2024년 주민자치사업을 결정하는 주민투표와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관내 학생동아리회, 취미동아리회 등 지역주민들의 실력을 무대에서 발휘하게 된다.
▷온양6동행복키움,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와 업무 협약 체결
온양6동이 지난 11일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와 온양6동 소외계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에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청소 등의 후원을 약속하고 취약계층의 위기 상황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재훈 지회장은 "영구임대아파트 등 온양6동에 소외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환달 동장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데 온양6동과도 함께 해줘 감사드리며 많은 분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온양6동 적십자봉사회, 깨끗한 잠자리를 위한 이불 세탁 봉사 추진
아산시 온양6동 적십자봉사회가 11일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 주민을 위한 이불 세탁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온양6동 적십자봉사회 1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세탁물을 직접 수거하고 이동 세탁 차량을 이용해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해 전달했다.
오혜란 회장은 "이번 세탁 봉사를 통해 깨끗한 잠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며 "바쁜 시기임에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환달 온양6동장은 "오래된 이불은 위생환경을 떨어트려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 독거노인분들에게 쾌적한 잠자리를 선물한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에게 큰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음봉면, 추석맞이 주요 화단 제초 작업 진행
아산시 음봉면이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11일에 걸쳐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가로환경과 녹지대 제공을 위한 제초 작업을 진행했다.
상반기 국토 공원화 일원으로 조성된 음봉면 삼거리 등 5개소의 가로화단과 지방도 628일대 1.1km 꽃잔디 길을 중심으로 잡목 제거를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올해 장기간 지속됐던 호우와 폭염으로 예년에 비해 더욱 웃자란 잡초들을 제거해 주민 보행 시 불편 해소와 도로변 시야 확보에 주력했다.
음봉면장은 "올해 추석을 맞이하여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마음이 풍요롭고 고향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며, "앞으로도 주변 화단과 도로변 환경 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음봉면행복키움, 복지 사각지대 홍보캠페인 행사 진행
아산시 음봉면행복키움추진단이 지난 9일 음봉중학교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걷기대회에 참가한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조기 발견을 위해 홍보물을 전달하고 추억의 뽑기를 통해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음봉면 참여주민은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발견 시 면사무소에 요청할 수 있는 절차를 알게 되면서 주변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 8월 30일에도 제4차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상담창구에서는 △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복지행정팀(복지종합상담) △시 보건소 정신보건팀(마음안심버스 운영) △음봉면 쌍용보건진료소(혈압 및 혈당 측정) △아산힐링의원(건강상담) △후쌤꽃무리(원예테라피)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안부캠페인)이 함께 참여해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했다.
정인묵 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다양하고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현장 밀착형 복지서비스가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양2동, 민관이 함께하는 제3차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창구 운영
온양2동은 거동 불편 등의 사유로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노인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아산시 보건소 정신보건팀(소장 장동민), 온양2동 행복키움추진단(단장 강준구), 아산시 기초푸드뱅크(대표 유계준)가 함께 참여해 △각종 복지제도 홍보 및 상담 △기초 건강검사 및 스트레칭 △자살 예방 교육 △물품 나눔이 진행됐다.
유해조 온양2동장은 "앞으로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민관협력을 통한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창구를 활성화하고 전문적인 상담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양4동행복키움, 복지 사각지대 ZERO화를 위한 캠페인 진행
온양4동행복키움추진단이 지난 11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행복키움추진단 사업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온양4동 주민들이 방문하는 온양농협에서 진행했으며 홍보 물품과 자료를 나누어주며 행복키움추진단의 역할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의 중요성을 함께 안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아직도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고 주민들의 역할이 이렇게 중요한 줄 몰랐다. 캠페인을 통해 내 어려움이 아니라고 외면하지 않고 가까운 곳부터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온양4동 행복키움추진단은 복지 사각지대 ZERO화와 따뜻한 온양4동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 활동, 1대1 결연 모니터링, 후원품 전달 등을 추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경귀 아산시장 "둔포는 거대 프로젝트 주 무대, 읍 승격으로 동력 키울 것"
박경귀 아산시장은 11일 '2023 하반기 둔포면 열린간담회'에서 "면과 읍은 사업 추진 동력이 다르다"면서 "둔포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등 큰 사업의 주 무대인 만큼 단계적으로 읍 승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둔포농협 서부지점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박경귀 시장의 취임 후 둔포면에서 진행된 세 번째 공식 간담회로,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둔포는 아산시 17개 읍면동 중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곳"이라면서 "앞으로 충남도 베이밸리 메가시티라는 거대한 프로젝트의 주 무대이자 수도권의 관문, 북부권 개발의 중심지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둔포 발전은 주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특유의 단결력과 결집력이 큰 원동력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여러분이 둔포 발전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들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농·배수로 정비 요청 △택시승강장 설치 요청 △아산호 쓰레기 투척 단속 강화 필요 건의 △둔포운용공원 및 둔포중앙공원 관리 요청 △둔포천 범람 방지 준설 요청 △산전리 돈사 악취 문제 등에 대해 건의하고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한 주민은 "윤보선 전 대통령은 독립운동했는데 가족이 친일했다는 이유로 연좌로 묶여 기념사업조차 할 수 없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윤보선 전 대통령 생가 사랑채를 해체한 지 3년이 지났는데 현재 복원 작업이 지지부진하다. 기념사업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박 시장은 "유족분들이 유품을 내어주셔야만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박물관 건립 타당성 절차가 시작될 수 있다. 최근 자제분을 만나 아산시의 입장과 의지를 전달하고 약조를 받았다"고 설명하고 "현재 1차 심사를 통과한 상태이며, 2차 3차 심사가 남았다"고 전했다.
"타당성 평가 통과 등 제반 행정 절차가 남아있지만, 근현대사에 분명한 발자취를 남긴 우리 지역 출신의 역사적 인물이신 만큼 분명한 의지로 심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둔포면 읍 승격에 관한 질문도 많았다.
박 시장은 "둔포면은 여러 큰 사업의 주 무대가 될 예정이고, 면과 읍은 사업을 추진하는 동력이 다르다. 읍은 행정 레벨이나 시책을 펼치는 데 훨씬 유리해진다"고 말했다.
"읍으로 승격되고 나면 행정 환경, 인원, 시설이 읍의 면모를 갖추어야 한다. 수백억의 예산이 들어 쉽지만은 않다"면서도 "둔포는 읍 승격을 위한 토대를 착실하게 닦아 온 만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아산시는 2022 하반기·2023 상반기 둔포면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59건의 민원 및 건의사항 중 둔포면민의 날 행사 지원 확대, 백의종군길 탐방로 조성, 둔포3리 CCTV 설치, 둔포중앙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예초기 지원, 신남5리 배수로 정비 등 20건에 대한 처리가 완료됐다고 보고했다.
시는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등의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13건을 제외한 나머지 민원에 대해서는 추진 일정을 조율 중이거나,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경귀 아산시장 "영인산 봉화만세시위, 위대한 투쟁 기억해야"
박경귀 아산시장은 11일 '2023 하반기 영인면 열린간담회'에서 "3·1운동 이후 아산 영인산에서 있었던 봉화만세시위를 기념하는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선조들의 숭고한 투쟁을 기억하고, 후손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영인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박경귀 시장의 취임 후 영인면에서 진행된 세 번째 공식 간담회로,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일반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영인면은 영인산과 고용산, 아산호까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자, 아산의 대표 농산물인 아산맑은쌀의 대표 생산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인산과 고용산 채석장은 최고의 숲속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다"라며, "오늘 주민 여러분께서 의견을 주시면 아름다운 영인을 아산 관광의 중심지이자 아산 농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데 방향을 잡는 나침반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영인면 공영주차장 조성 요청 △상성저수지 둘레길 조성 △영인산 자연휴양림 아산시민 우선 할당 예약제 △아산맑은쌀 원료곡 병충해 취약 여부 △파손 도로 복구 요청 △영인면 주민자치센터 이전 신축 등에 대해 건의하고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한 주민은 "마을 산신제를 지내는 제당이 있는데, 산 정상에 있다"면서 "400m 정도 되는 구간이지만 비포장인 데다 가파른 길이라 제구를 가지고 오르기 쉽지 않다. 현재 토지주들의 허락은 다 받은 상태인데, 시에서 포장만 좀 해줄 순 없느냐"고 요청했다.
이에 박 시장은 "예전에는 마을마다 산신제나 성황제가 있었지만,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미신'이라는 명목으로 대부분 사라졌다"면서 "하지만 분명히 지켜야 할 우리의 민속 의례이고, 전통"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전통 의례를 지키는 것은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는 일"이라면서 "긴 시간 마을의 전통을 이어오고 계신 분들께 도움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토지 소유주들에게 허락까지 받으셨다고 하니 도로포장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최근 영인산을 탐방하면서 정상에 있는 봉화만세시위 기념 표지판이 방치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아픔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현재 아산에서는 3·1운동 즈음 선장면에서만 기념행사를 열고 있는데 영인면에서도 산 정상에서 횃불을 들고 봉화를 올리며 만세운동을 한 훌륭한 선조들이 계셨다"면서 "그 위대한 투쟁의 역사를 자라나는 우리 지역 후손들에게 대대손손 알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영인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관련 행사를 기획해주신다면 아산시가 함께 지원하며 우리 시의 정체성을 살리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의미 있는 행사로 키우겠다"고 제안했다.
이날 아산시는 2022 하반기·2023 상반기 영인면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38건의 민원 및 건의사항 중 아산호 낚시금지구역 지정 검토, 쌀조개섬 생태레저파크 사업 보상 및 설명회 개최, 신화초 정류장 버스 도착 시간표 설치, 신화초~성내리 구간 과속방지턱 재시공, 성내리 마을 입구 벤치플륨관 위 덮개 설치 등 9건에 대한 처리가 완료됐다고 보고했다.
시는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등의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1건을 제외한 나머지 민원에 대해서는 추진 일정을 조율 중이거나,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음봉면 김여사능이버섯백숙, 어르신을 위한 식사 지원
아산시 음봉면 소재 김여사능이버섯백숙이 지난 11일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의 체력 보강을 위해 4개 마을에 삼계탕을 후원했다.
이날 후원된 삼계탕은 음봉면 이장 협의회와 행복키움추진단을 통해 각 마을회관에 저녁 식사로 전달됐다.
정인묵 면장은 "음봉면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을 지원해주신 김여사능이버섯백숙 대표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르신들께서 풍요롭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경귀 아산시장 "온양2동, 세종대왕 자취 '어의정' 되살릴 것"
박경귀 아산시장은 12일 '2023 하반기 온양2동 열린간담회'에서 "온양2동은 세종대왕이 눈병을 치료하신 우물 '어의정(御醫井)'이 있는, 세종대왕의 역사를 품은 곳"이라며 "어의정을 되살리고 아산을 세종대왕을 모시는 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온양제일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일반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아산은 나라를 구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서린 곳이다. 또 애민 정신과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자취가 남아있는 행운의 도시"라고 운을 뗐다.
"하지만 이런 역사를 제대로 살려내지 못한 것 같아 반성한다. 올해 이순신 축제를 새롭게 재탄생 시킨 것처럼, 세종대왕도 다시 탄생시키려 한다"면서 "두 인물을 모두 선양하는 도시가 된다면 아산은 전국 최고의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어의정 축제를 제대로 키우려 한다. 철저히 고증하고 연구해서 세종대왕이 이곳에 오셨던 행차도를 재연하겠다. 그 중심에 온양2동이 있다"며 "문화재 보호로 어려움을 겪는 재건축·재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도에 규제 완화를 요청하고 있고, 온천도시의 부흥을 위해 전국 온천도시 1호에도 도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주차난 해소 △용화중 후면 인도 개선 △골목길 포장 및 공사 후 노면 정비 △온양온천역 하부 노숙자·주취자 계도 △온양2동 6통 쓰레기 수거 △폐가 우범지대화 방지책 마련 △어의정로 사거리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어의정 화장실 설치 △집중호우 시 자연부락 배수 불량 해소 등을 건의하고 관련 의견을 제시했다.
한 주민은 "2년 전 온양2동으로 이사를 오고 세종대왕이 눈병을 치료했다는 어의정을 찾아갔는데 물도 안 나오고 문화재로 보존만 하고 있어 아쉬웠다. 세종대왕이 쓰던 물을 시민들도 마시고 눈도 닦을 수 있도록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 대목에서 박 시장은 "같은 마음이다. 문화재는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으면 무너지게 된다. 송악 외암민속마을의 경우 건재고택이 있는데 활용이 안 돼 거미줄이 처져 있다. 이를 아산의 영빈관을 만들겠다"며 "어의정 역시 세종대왕을 모시면서 다시 물길을 뚫고 살려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온양2동은 지난 2023년 상반기 열린간담회에서 총 14건을 건의했다. 처리 상황은 △완료 6건 △2024년 가능 3건 △중장기 검토 5건 등으로 집계됐다.
2022년 하반기의 경우 총 42건의 건의 사항 중 △처리 완료 12건 △2023년 처리 가능 6건 △2024년 처리 가능 2건 △2025년 처리 가능 1건 △2026년 처리 가능 2건 △중장기 검토 8건 △처리 불가 1건 등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오프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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