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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태안 우애의 '고향사량 교차기부'

오프라인뉴스 | 기사입력 2024/06/19 [08:42]

아산-태안 우애의 '고향사량 교차기부'

오프라인뉴스 | 입력 : 2024/06/19 [08:42]

▲ 18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아산시-태안군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아산시 농협과 태안군 농협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전달하며 우애 증진과 교류 확대의 길을 넓히고 있다.

 

19일 아산시에 따르면 태안군과 아산 농협 임직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기부를 위해 18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전달식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신진식 농협 아산시지부장, 윤희철 농협 태안군지부장, 천행수 아산축협조합장, 구본권 아산원예농협조합장 등 양 시군 단위 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차기부에서 아산시 농협 임직원은 430여 명이 4200백만 원 상당을 태안군에 기부했고, 태안군의 농협 임직원 220여 명이 2200만 원 상당을 아산시에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 및 지역 재정 확충을 위해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정책으로, 기부자가 본인 거주지 외 기초·광역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소정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아산시의 경우, 현재 한돈세트, 한우세트, 아산맑은쌀, 참기름 세트 등 60여 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박 시장은 "바쁘신 중에 귀한 걸음 해주신 태안군 윤희철 지부장님과 조합장님들께 감사하고,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를 통해 양 시군 간 우애를 다질 수 있어 기쁘다"며 "도시농업축제를 통해 교류하는 등 농업 분야 참여 확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한민 태안군 조합운영협의회 의장(태안군 근흥농협 조합장)은 "마찬가지로 바쁘신 중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농특산물을 알아가고 판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화답했다.

 

이재영 아산시 조합운영협의회 의장(아산시 염치농협 조합장)은 "아산시와 농협이 함께 상생·발전 할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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