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아산시, 3개 대학교 유학생 코로나19 방역점검 선별검사소도 운영

복은혜 기자 | 기사입력 2021/08/31 [06:50]

아산시, 3개 대학교 유학생 코로나19 방역점검 선별검사소도 운영

복은혜 기자 | 입력 : 2021/08/31 [06:50]

▲ 순천향대에 설치된 이동 선별검사소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제공=아산시  


아산시가 관내 3개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의 코로나19 선제 관리를 위해 특별 방역 점검을 펼친데 이어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도 운영하며 공을 들이고 있다.

 

31일 아산시에 따르면 호서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선문대학교에서 26일부터 27일까지 코로나19 방역 점검을 진행했으며, 30일에는 순천향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현재 아산시 관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총 3710명(국내 체류 2799명 포함)이며 2학기 개강을 맞아 입국한 유학생은 약 600여 명이다.

 

방역 점검 결과 관내 3개 대학은 공항에서 기숙사까지 차량 일괄 수송, 기숙사 1인 1실 배정 등을 통한 일상적인 방역관리 외에도 각 대학교만의 선제적 방역 아이디어로 철저한 방역을 펼치고 있었다.

 

호서대는 자가격리자 기숙사 입구에 출입자용 대인소독실을 별도 설치 운영했으며, 순천향대는 앱 활용 전자문진표를 작성하면 QR코드가 자동으로 생성되게 해 간편하게 전자출입자명부를 등록하고 있었다.

 

또한, 선문대는 전국 최초로 기숙사 출입 시 출입 카드를 찍으면 자동으로 체온을 측정하게 하는 시스템을 도입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돼 관내 3개 대학 모두 우수한 선제방역 시스템을 구축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순천향대 선별검사소는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자 진단검사를 펼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안내를 병행했다.

 

특히 검사 후 검진자가 지켜야 할 생활 수칙에 대한 안내문을 3개 국어(한국어, 영어, 러시아어)로 번역 배포했으며, 일상생활을 하면서 유증상이 있을 시 반드시 선별검사를 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외국인 유학생의 10부제 신청의 어려움을 감안해 9월 중 일괄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약 620여 명 정도가 접수한 상태이며, 8월 말까지 신청받을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아산시, 순천향대, 선문대, 호서대 관련기사목록
광고
포토세상
이동
메인사진
충남아산FC, 붉은 유니폼 진통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